(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일본계 투자은행 다이와 캐피털은 삼성전자가 2분기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2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다이와 캐피털은 전 세계적으로 TV와 휴대폰 수요가 각각 5%, 10% 감소해 삼성전자의 TV, 스마트폰, 평면 OLED 사업 부문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다이와 캐피털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강해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를 웃돌 것으로 봤다.

1분기 후 몇 분기 동안 코로나19 타격으로 실적이 약해진다는 분석이다.

다이와 캐피털은 삼성전자의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9% 낮추고, 목표주가는 19% 내린 6만5천원으로 제시했다.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이날 오후 2시 4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영업일보다 4.54% 오른 44,900원에 거래됐다.







<20일 삼성전자 주가 추이, 일봉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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