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씨티는 대만 반도체 위탁 생산업체 TSMC가 2~4분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타격을 체감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씨티는 TSMC가 아직은 수주 감소로 고통받지 않지만, 여행 제한과 매장 폐쇄로 인한 글로벌 수요 약화에 면역력을 갖추지 못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은행은 TSBC의 올해 매출 성장 전망치를 25%에서 16%로 낮췄다. 목표주가는 402대만달러에서 370대만달러로 내렸다.

다만 씨티는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현재 주가 수준이 잠재적인 하방 요인 대부분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은행은 TSMC가 심각한 수주 감소에도 감소해도 우수한 비용 통제 능력으로 수익성을 지켜낼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날 12시 30분 현재 TSMC는 전장 대비 7% 오른 265.50대만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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