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각국의 통화 및 재정 부양책으로 금융시장이 제대로 작동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커지면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이 진정될 것이라고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진단했다.

20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블랙록은 코로나 19에 대응한 정책 대응이 발 빠르게 이뤄졌으며 총 재정부양책의 규모가 과거 금융위기 때와 비슷하지만 더 단기간에 나올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블랙록은 고객 노트에서 "시장의 변동성은 각국이 약속한 부양책의 엄청난 규모에 의해 주의가 분산될 것으로 예상한다. 부양책은 앞으로 더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록은 이어 "이 때문에 우리는 위험 자산에 대해 중립을 유지하며 투자자들이 장기적 관점을 취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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