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의 외환중개업체 오안다는 미국 증시가 안정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오안다는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찾을 것이라는 낙관론과 각국 중앙은행 및 정부의 부양책에 힘입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애널리스트는 "중앙은행에 올인을 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ECB)이 7천500억 유로 규모의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도 내놨는데 이는 실질적으로 크레딧 시장을 보장하겠다 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오안다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시장은 높은 변동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미국의 봉쇄 대응이 더 심화한다거나 미국의 수용 가능한 진료 시설이 모자란 상황이 오면 위험자산에 하방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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