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이 필요한 시점'…유동성 보강 나선 증권사들(상보)
'현금이 필요한 시점'…유동성 보강 나선 증권사들(상보)
  • 정선영 기자
  • 승인 2020.03.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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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경기 우려가 국내 증시를 뒤집어놓은 가운데 국내 증권사들이 유동성 확충에 나섰다.

20일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등은 단기차입한도 확보와 유상증자 등으로 유동성 보강에 나섰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전자단기사채와 기업어음(CP) 발행한도를 증액했다.

차입금액은 1조1천억원 규모로 자기자본대비 140% 수준이다.

기업어음 발행한도는 4천억원에서 1조원으로 늘었고, 기타차입(전자단기사채) 발행한도는 5천억원에서 1조원으로 증가했다.

삼성증권도 이날 단기자금 조달 여력 확보를 위해 단기차입금 증액을 결정했다.

삼성증권은 총 1조5천억원 규모의 전자단기사채와 기업어음(CP) 발행한도를 증액했다.

기업어음은 종전 5천억원에서 1조원으로, 전자단기사채는 1조원에서 2조원으로 발행한도를 늘렸다.

삼성증권은 "단기 자금조달 여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전자단기사채 및 기업어음 발행한도 증액"이라고 차입목적을 설명했다.

리딩투자증권은 주주배정 증자 방식으로 유상증자에 나서기로 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500억원이다.

리딩투자증권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상환전환우선주(RCPS) 4천166만6천666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1천200원이며 배정기준일은 3월31일이다.

리딩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로 리딩에이스캐피탈 증자를 통한 수익 확대와 IB부문과의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yju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7시 5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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