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독일 정부가 5천억 유로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 슈피겔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기업에 대한 대출 보증과 현금 지원 등을 위해 5천억 유로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들에 대한 현금 투입이 진행될 경우 이는 부분적인 국유화에 해당한다고 슈피겔은 덧붙였다.

자본을 투입하고 정부가 지분을 받는다는 의미다.

독일 정부는 과거 금융위기 당시 도입했던 금융시장안정화특별펀드(SoFFin) 모델을 참고하고 있다고 슈피겔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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