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협력해 기업들에 대한 대출 등으로 4조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기업들에 대출을 내주는 데 연준이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므누신 장관은 "연준과 협력하고 있으며, 우리는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최대 4조달러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이 계획은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앞으로 90일~120일 동안 버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광범위한 대출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므누신 장관의 발언은 의회에서 논의 중인 경기부양책을 언급한 것으로 여기에는 4인 가족 기준 3천달러의 수표가 지급되는 내용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므누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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