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코로나19 피해 기업과 혁신기업, 수출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 신보와 '혁신성장·수출·일자리 창출·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신보에 65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3천700억원, 특별출연 협약보증 900억원 등 총 4천600억원을 지원한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 유망서비스·지역대표산업 영위기업 등이다. 우리은행은 보증료지원금 20억원을 재원으로 3년간 매년 0.2%포인트(p)의 보증료를 기업에 지원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혁신성장 선도기업, 수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등이다. 우리은행 특별출연금 45억원을 재원으로 하며, 기업은 보증비율 100% 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금리를 낮출 수 있고 최장 11년까지 대출 사용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용보증기금과의 협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하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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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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