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지난주(16~20일) 한국과 독일 등 주요국의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달러 확보 경쟁의 영향이다.

미국의 장기금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 연준의 주택저당채권(MBS)과 지방정부채권 매입 등 대책에 하락했다.

23일 연합인포맥스가 35개 국가의 국채금리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국가별 정부채 금리 비교(화면번호 6543번)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장기금리인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1.1bp 오른 1.630%로 지난 주를 마쳤다.

지난주 독일 장기금리는 22.2bp 상승했다. 미국 장기금리는 12.71bp 내렸다.

지난주 콜롬비아(-382.5bp)와 이탈리아(-181.1bp)의 장기 금리가 가장 많이 하락했고, 남아공(+163.0bp)과 터키(+139.6bp) 금리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단기금리를 보면, 우리나라의 3년 만기 국채금리는 2.7bp 내린 1.125%에 지난주를 마쳤다.

노르웨이(-64.26bp)와 인도네시아(-53.0bp)의 단기 금리가 가장 많이 하락했고, 남아공(+70.0bp)과 헝가리(+50.0bp)의 금리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주요국 장기금리ㆍ단기금리 주간 등락 폭>

1. 장기금리는 10년 만기 국채금리

2. 단기금리는 2년 만기 국채금리(멕시코, 콜롬비아,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남아공은 3년 만기. 그리스는 단기금리 없음.)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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