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마이너스' 0.4% 전망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3일 올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0.6%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기존 GDP 성장률 전망치인 2.1%에서 2.7%포인트 내린 수치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실업률 전망치는 각각 -0.4%와 4.2%로 제시했다. 또 연말 기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0.5%로 예상했다.

S&P는 홍콩(-1.7%), 싱가포르(-0.8%), 일본(-1.2%) 등 다른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도 올해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GDP 성장률도 2.9%로 둔화할 것으로 추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조정이다. 특히 S&P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정부, 은행, 기업, 가계가 부담해야 할 경제적 손실은 약 6천200억달러(약 79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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