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 결과 브리핑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주재하는 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증권·채권·단기자금 시장을 안정시키는 종합적인 패키지가 나온다.

23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2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증권시장 안정, 채권시장 안정, 단기자금시장 안정 대책을 포함한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논의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이후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주식·채권·원화 가치가 동반 하락하는 '트리플 약세'가 연일 재발하자 처방에 나선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4% 내린 1,482.46에 장을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20.0원 오르며 1천1,266.5원을 나타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5bp 내외로 상승해 1.17% 정도다.

최근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전단채)시장에서 자금경색 기미를 감지된다.

비상경제회의에서 시장안정화 대책이 최종 결정되면 세부 사항은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브리핑할 예정이다. 이미 예고한 대책인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를 비롯해 증권시장안정기금 등의 구체적인 규모 등이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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