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분데스방크는 월간 보고서를 통해 최근 수출 둔화 속에서 경제 성장을 지지해온 독일의 소비자 중심 서비스 회사들이 코로나19의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식당과 호텔, 무역 박람회 운영자와 항공사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독일의 대형 수출업체들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국가들의 수요 감소로 피해를 볼 것이라고 분데스방크는 예상했다. 또 공급체인 병목현상에 따라 수요가 여전한 독일에서도 생산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분데스방크는 "경제 전망은 전례 없는 불확실성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며 "전염병이 효과적으로 억제된 후에야 경기 회복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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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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