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의회 부양 패키지 합의에 거의 이르렀다고 말했다.

23일 므누신 장관은 CNBC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이 합의가 성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는 바와 같이 매우 중요하다"며 "연준은 회사채 시장, 프라이머리, 세컨더리 시장을 지원하고, 자산 유동화 시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몇 가지 매우 중요한 조치를 내놨다"고 덧붙였다.

의회 지도자들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근로자들과 기업들을 구제하기 위해 수조 달러의 대규모 부양 패키지의 최종적인 세부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계속 논의하고 있다.

므누신 장관은 또 "중소기업에 즉각적인 대출을 해주고 있다"며 "중소기업청과 협력하고 있으며 기업들이 직원들을 계속 고용하는 한 은행들이 즉시 돈을 빌려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기간이 끝날 때 이들 대출을 완전히 탕감해줄 것"이라며 "민간 경제의 약 5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계속해서 고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므누신 장관은 "대통령이 우리 경제를 다시 열 준비가 되고, 바이러스를 퇴치했을 때 노동자들은 제 자리에 있을 것이라며 "그들의 잘못이 아니며 월급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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