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자문은 현재 미 증시에서 기회가 나오고 있지만, 높은 위험을 감당할 수 있는 투자자들에게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23일 CNBC에 따르면 엘-에리언 자문은 "방어적으로 시장에 들어온 사람 중 변동성에 대한 욕구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가치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면서 "이들은 투자를 고려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엘-에리언 자문은 "대부분의 투자자에게는 조심할 것을 조언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험을 감당할 수 있는 투자자들은 위기 후 세계에서 이득을 볼 수 있는 기업들을 선택할 것을 조언한다"면서 "이 기업들이 강한 대차대조표를 가졌다면, 이 기업들은 매우 강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에리언 자문은 "이러한 부문에서는 장기적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투자자들은 변동성을 견딜 수 있는 엄청난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엘-에리언 자문은 "사람들은 고통을 받고 있고 실물 경제에서 고통이 느껴지고 있다"면서 "갑작스러운 경제 활동 중단으로 생계가 어려워지고, 사람들은 정부가 무언가를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3시 3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