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부양책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23일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슈머 원내대표는 "우리는 합의 도달에 매우 가깝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오늘 합의에 이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슈머 원내대표는 다만 "일부 이슈들은 남아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기업에 대한 수천억 달러 대의 지원 방안에 대해 이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머 의원의 낙관적인 발언이 전해지면서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낙폭을 대폭 줄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장중 한때 5% 넘게 폭락했지만, 오후 1시40분(미 동부시간) 현재 전장 대비 2.3% 부근으로 낙폭을 줄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4.9% 이상 내렸던 데서 2.2%가량으로 낙폭을 줄인 상태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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