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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20-03-24 1,261.00 1,260.70 1,261.3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소폭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4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261.0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4.5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66.50원) 대비 1.00원 내린 셈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무제한 양적완화(QE)를 내놓은 가운데 달러화 가치는 혼조 흐름을 나타냈다.

원화 대비로는 소폭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화 지수는 전장대비 0.1% 내린 102.586을 나타냈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QE 규모를 기존의 7천억 달러에서 무한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필요한 만큼 무제한으로 채권을 사 주겠다는 의미다.

연준은 회사채 관련 두 개의 지원 기구 설립도 발표해 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해 회사채 시장에도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외에도 금융위기 당시 사용한 '자산담보부증권 대출기구(TALF)'도 출범했다. 또 중소기업을 위한 메인스트리트 비즈니스 대출 프로그램'도 곧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미국 정부가 제안한 1조 달러 이상의 대규모 재정 부양책은 의회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대 하락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2.93%, 0.27% 하락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9.698엔에서 111.25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0726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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