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다음 달부터 6월까지 서울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만세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6월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9천852세대로 전년 동기보다 39.8% 늘었고 5년 평균과 비교해 38.6% 증가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입주 예정 물량은 2만8천449세대로 1년 전보다 28.7% 감소했다.

전국에서 2분기에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1년 전보다 29.2% 감소한 6만7천383세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4월 과천 푸르지오(1천571세대)를 비롯해 부천괴안(921세대) 등 7천960세대가 입주하고, 5월 은평응암(2천569세대), 시흥대야(2천3세대) 등 8천242세대, 6월에 양주옥정(2천38세대), 인천송도(1천530세대) 등 1만2천247세대가 입주한다.

지방은 4월 천안두정(2천586세대), 부산일광(1천354세대) 등 1만3천85세대, 5월 전주효천(1천370세대), 경남통영(1천257세대) 등 1만1천197세대, 6월 경남사천(1천738세대), 강원원주(1천695세대) 등 1만4천652세대가 집주인을 맞는다.

규모별로는 60㎡ 이하 2만5천385세대, 60~85㎡ 3만6천396세대, 85㎡초과 5천602세대로,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1.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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