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4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부족이 지속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방출 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4천억원, 통안채 만기 5천100억원, 국고채 조기환매 1천200억원, 국고채 한은 직매입 1조5천억원, 통안계정 만기 3조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통안계정 3조원, 통안채 1년물 발행 5천400억원, 통안채 91일물 발행 8천억원, 국고채 납입 1조500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4천억원, 세입 5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통안계정의 증액이 예상되나 은행권 차입 심리 회복은 더디겠으며, 증권사 위주 조달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는 증권사 대상 한은의 RP 매입이 예정돼 있어 매도 추가 감소 예상되며, 회사채를 제외한 일반채 수급은 무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1조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8천500억원으로 지준이 늘어났다.

자금조정예금 3조4천억원, 세입 4천억원, 제기금 환수 1조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2조6천720억원 부족, 지준 적수는 9조7천632억원 잉여를 각각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728%, 전체 거래량은 13조1천54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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