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정부가 채권시장안정펀드, 단기자금시장안정 지원방안, 증권시장안정펀드 등을 통한 민생금융안정패키지 확대 방안을 24일 오후 1시에 발표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브리핑을 맡는다.

24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2차 비상경제회의 결과를 오후 1시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상세 설명한다.

지난 1차 회의에 이어 닷새 만에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는 대규모 대책이 쏟아진다. 이미 예고한 채안펀드와 증안펀드에 더해 50조원의 민생금융안정패키지는 규모를 늘린다.

민생금융안정패키지는 제1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의결된 내용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초저금리 대출, 전 금융권 대출 만기 연장, 특례보증 등이 골자다.

한국은행까지 나서 유동성 공급에 힘을 보탠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차 회의에 이어 2차 비상경제회의에도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남기 부총리를 비롯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과 주요 수석들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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