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최근 여신업계의 전반적인 자금조달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카드 기업어음(CP)이 민평금리보다 46~82bp 높게 거래됐다.

2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전날 만기 1년 우리카드 CP 288억원은 2.24%에 거래됐다.

전날 기준 만기 1년 우리카드 CP 민평금리가 1.78%인 점을 감안하면 우리카드 CP가 민평금리보다 46bp 높게 거래된 셈이다.

앞서 만기가 올해 9월 28일인 우리카드 CP 588억원도 지난 20일 2.50%에 유통됐다. 6개월 만기 우리카드 CP 민평금리는 1.68%다.

CP 유통금리가 민평금리보다 82bp 높다. 우리카드 CP 신용등급은 'A1'이다.

증권사의 한 애널리스트는 "최근 단기자금시장 경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며 "카드사 CP도 민평금리보다 높게 거래되는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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