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코스피가 장중 1,580선까지 오르며 반등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들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수급 부담을 덜고 있다.

24일 코스피는 오후 1시 5분 전 거래일 대비 75.33포인트(5.04%) 상승한 1,557.69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장 초반 매도세를 570억원까지 확대했지만 오전 11시 이후 230억원가량 매수로 전환했다.

이날 외국인이 순매수로 장을 마치면 14거래일만에 매수로 수급 방향을 전환하게 된다.

외국인은 지난 5일부터 전일까지 13거래일간 연속 순매도세를 보였으며 이 기간 9조7천682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았다.

이날 외국인은 특히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사들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주식종합(화면번호 3011)에 따르면 외국인은 오후 1시 5분 기준 926억원어치의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전일까지 13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팔았던 것과 비교해 매도세가 잦아들었다.

장 마감까지 외국인 순매수세가 이어지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14거래일만에 매수 우위를 보이게 된다.

이 시각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6.71% 오른 4만5천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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