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통해 경기 부양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타격을 입은 중국 경제를 부양하려면 부동산 판매 규제를 부분적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노무라가 진단했다.

24일(현지시간)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기고한 글에서 루팅 노무라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지난 1978년 이후 가장 심각한 거시경제적 정책 도전에 직면하고 있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떤 산업도 단기적으로 중국 경제에서 부동산을 대체할 수 없다면서 중국의 거시경제 및 금융 안정성은 부동산업종의 건전성에 의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루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부동산이 중국 국내총생산(GDP)에 25%가량 기여하며 세입의 핵심 원천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지난 2016년부터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시장에 대한 규제를 단행하기 시작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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