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정부가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5%로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이 전망했다.

2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ANZ는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을 성공적으로 제어했다는 것을 추켜세우고 난 다음에 이를 통한 정치적 점수를 따고 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해 성장률 목표치를 5%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올해 지난 수년간 제시해온 1천100만 도시 신규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달성하려면 4.5%의 성장률을 기록해야 한다고 ANZ는 지적했다.

중국 정부는 고용을 위해 내수에 의존할 것이며 인프라 건설과 제조업, 소비자 서비스업 부양에 나설 것으로 ANZ는 예상했다.

ANZ는 올해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적자 목표치를 3.5%로 제시해 지난해의 2.8%보다 0.7%포인트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연간 성장률이 5%를 훌쩍 밑도는 2~3% 수준에 그칠 것으로 대체로 전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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