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티코에 따르면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오전 최종 합의에 이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도 이번 협상에 진전이 있다고 보도했다. 미 상원 공화당의 법안은 비슷한 결과를 도출해냈지만, 전일 주요 절차상 장애물을 제거하지 못했다.
1조 달러를 훌쩍 넘는 재정 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적 고통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병원과 근로자, 사람들, 기업들 모두 코로나19의 엄청난 경제적 영향에 대처하기 위해 현금이 필요한 상황이 됐고, 이 법안 통과가 시급하다고 주장해왔다.
슈머 원내대표는 양당이 이미 실업 보장을 늘리고 병원에 돈을 추가하는 공화당 법안을 개정하는 데 일정 부분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일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이 주 정부와 지방정부에 더 많은 자금을 지원하는 것과 관련해 "열심히 싸우고 있으며 진전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공화당이 주로 재무부의 재량으로 곤경에 처한 기업을 돕기 위해 별도로 책정한 5천억 달러의 구제금융에 더 많은 감독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폴리티코는 세 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 펀드에 대한 엄격한 감독에 므누신 장관이 동의했다고 전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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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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