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영국의 3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업황이 사상 최저치 수준으로 추락했다.

24일 금융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영국의 3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37.1로 떨어졌다. 사상 최저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 44.0과 전월치 53.0보다 큰 폭 부진했다.

3월 제조업 PMI는 48.0으로 시장 예상 45.0보다 양호했다. 전월 51.7보다는 하락했다.

서비스업 PMI는 35.7로 추락했다. 시장 예상 45.0과 전월 53.2보다 큰 폭 낮았다.

IHS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경제학자는 "이번 PMI 지표는 GDP가 전 분기 대비 1.5~2% 하락하는 것과 일치한다"면서 "하지만 바이러스 억제 조치로 둔화가 심화할 2분기에 비해서는 빙산의 일각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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