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의 주요 관계자들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란 발언을 지속해서 내놓고 있다.

이번주부터 기업어음(CP) 매입이 가능하다는 발언에서부터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일 수 있다는 발언도 나왔다.

24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프랑수아 빌루아 드 갈로 프랑스은행 총재 및 ECB 이사는 현지 언론 완스퀘어(Wansquare)와 인터뷰에서 이번 주부터 ECB가 CP 매입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ECB는 앞서 발표한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에서 CP도 매입 대상에 포함했던 바 있다.

갈로 총재는 ECB가 발행시장과 유통시장 모두에서 CP를 사들일 수 있다고 전했다.

또 피터 카지미르 슬로바키아 중앙은행 총재는 ECB가 ETF를 매입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ECB가 아직 이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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