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 국채, 기업어음(CP), 지방채, 투자등급 신용과 하이일드 신용 모두 상당한 시스템적인 스트레스를 나타내고 있다고 인베스코가 진단했다.

2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인베스코의 팀 호스버그 분석가는 "최근 미 채권시장에서 나타나는 시스템적인 스트레스 징후는 2008년을 떠올리게 한다"며 "이번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혼란 속에서 매수, 매도 호가 스프레드는 2008~2009년 이후 볼 수 없는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채권시장이 펀더멘털 적으로 붕괴했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이런 변동성은 시장의 붕괴를 나타낸다기보다 딜러들이 보유 규모를 줄이고 대규모 매도 압력을 받는 시장 기능을 보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거래와 신규 딜은 여전히 완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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