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유명 투자자, 헤지펀드 전문가들과 전화 통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24일 CNBC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전화 통화에 참여한 투자자는 서드포인트의 댄 롭, 블랙스톤의 스태픈 슈와즈먼, 비지타 에퀴티의 로버트 스미스, 인터콘티넨털 익스체인지의 제프리 스프레처, JUST캐피털의 폴 튜더 존스 헤지펀드 매니저 등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전화 통화에서 행정부의 결정이 코로나19에 미칠 영향보다는 미국 내 톱 투자자들이 시장과 미국 경제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통화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어떻게 더 업계와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지 논의했다.

소식통은 "전반적인 대화는 건설적이었고 내용의 주제는 미국 경제가 추락하도록 둬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면서 "바이러스는 영구적이지 않고, 미국은 신중한 접근을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으며, 다시 업무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구체적 날짜를 제시하는 접근법이 언급됐다"고 전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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