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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20-03-25 1,230.25 1,230.00 1,230.50 1,238.50 1,238.5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급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5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230.2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4.0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49.60원) 대비 15.35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은 NDF 시장에서 1,230원대까지 레벨을 낮췄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1933년 이후 약 87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위험 자산 투자 심리가 살아나며 원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 피해에 대응한 미국의 대규모 재정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에 투자 심리가 대폭 개선됐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 등 주요 관계자들이 잇달아 합의가 임박했다는 발언을 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정부와 의회가 논의 중인 부양책 규모는 1조6천억 달러에서 2조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원 1개월물은 1,238.50원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10.406엔에서 111.24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0797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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