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웨스트팩은 최근 호주달러화의 반등세는 시장 기능이 개선됐다는 점에서 고무적이지만, 글로벌 증시만으로는 호주달러화가 확실하게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관은 25일 다우존스를 통해 "호주달러화의 진정한 전환점(터닝 포인트)은 경제 지표가 아닌 의료 통계의 개선"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세계적인 재정 부양 정책이 외환시장에 호재가 될 수 있지만, 모멘텀을 전환하기 위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개선돼야 한다는 의미다.

웨스트팩은 이와 관련, "중국 본토를 제외하면 여전히 상황 개선은 멀어 보인다"며 "호주달러-달러 환율이 0.60달러선을 회복하더라도 다시 붕괴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망했다.

호주달러-달러는 오전 10시53분 현재 전장대비 0.0014달러(0.24%) 오른 0.596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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