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JT친애저축은행이 25일 정기주주총회·이사회를 개최해 박윤호 전 JT저축은행 상근감사위원을 제2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JT친애저축은행의 대표이사 변경은 2012년 출범 이후 처음이다.

박 대표는 중금리대출 활성화를 비롯해 서민경제 안정화 행보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박 대표는 "JT친애저축은행은 악화하는 영업환경 속에서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며 "서민금융사로서 역할에 충실하며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1952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클레어몬트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을 거쳐 하나대투증권 상근감사와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을 거쳤다. 2012년 8월 JT친애저축은행 사외이사로 합류해 이듬해 2월 상근감사위원을 맡았다. 2019년 3월부터는 JT저축은행 감사로 근무했다.

JT친애저축은행은 "박 신임 대표는 40여년간 다양한 금융 회사에 재직하며 폭넓은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저축은행 경영의 적임자"라면서 "외유내강형 리더십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내부 신망도 두텁다"고 선임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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