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5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잉여가 지속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방출 8천억원, 재정 9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공자기금 환수 2천800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세입 5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증권사 위주 조달 이어지는 가운데 은행권 차입 수요는 회복되지 못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는 은행신탁 자금이 대폭 증가하는 가운데 각 권역 매수세 이어지며 매수 잉여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3조6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 통안채 만기 5천100억원, 공자기금 1조1천억원, 한은 국고채 직매입 1조5천억원, 한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2조5천억원, 통안계정 만기 3조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통안계정 5조원, 통안채 1년물 발행 5천400억원, 통안채 91일물 발행 8천억원, 국고채 납입 1조100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세입 1조9천300억원, 화폐발행 1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625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9조8천253억원 잉여를 각각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722%, 전체 거래량은 12조8천643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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