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여민수·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의 연임이 확정됐다.
카카오는 25일 제주 스페이스 닷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범수, 여민수, 조수용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승인했다.
여 공동대표는 "카카오가 새로운 10년을 위해 도약하는 길목에서 일상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혁신을 거듭하도록 이끄는 게 미션이라고 생각한다"며 "카카오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해 다양한 사회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는 역할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공동대표는 "사람과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크루(직원)들과 치열하게 고민해 나갈 것"이라며 "이용자, 파트너 등 이해 관계자와 주주들에게 더 큰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윤석 윤앤코 대표이사와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박새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조교수를 사외이사로 새로 선입했다. 조규진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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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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