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도 대규모 산업체 중 85%가 조업을 재개했다고 중국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가 24일 보도했다.

후베이성 지방정부 자료에 따르면 연간 매출액이 2천만 위안(한화 약 35억원)을 넘는 산업체 중 85%에 해당하는 1만3천155개 기업이 23일부터 조업을 재개했다.

이 기업들 조업을 재개하면서 171만명의 직장으로 돌아갔다.

이는 전체 인원의 60.3%에 해당한다.

또 후베이성에 위치한 산업체 중 월 매출액이 10억 위안이 넘는 곳은 103곳이며 이 중에서는 87곳이 조업을 재개했다.

또 후베이성에 위치한 월 매출액이 10억 위안이 넘는 제약업체는 28곳인데 28곳 모두 조업을 재개했다.

한편 후베이성은 25일부터 우한시를 제외하고는 건강한 사람들의 이동 제한을 해제했다.

우한시에 대해서는 오는 4월 8일부터 건강한 사람에 한해 이동 제한이 해제된다.

jw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0시 4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