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25일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관련 부정적 뉴스가 나오는 것을 고려하면 시기상조라고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애널리스트가 진단했다.

이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모야 애널리스트는 고객 노트에서 "이같은 위험 선호 움직임 뒤에는 상당한 모멘텀이 있다"면서 "그러나 바이러스 관련 뉴스는 점점 더 악화하고 있으며 미국의 대규모 부양책이 완전히 마무리되고 세부적인 내용이 나오기 전에 이에 대해 고무되는 것은 섣부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변동성은 계속 과열된 상태일 것이며 이번 주 남은기간에 글로벌 증시가 더 오르는 시나리오를 상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홍콩 항셍지수와 H주는 2% 넘게 올랐고, 상하이종합지수가 1.6%, 닛케이225지수가 5% 넘게 오르는 등 아시아 증시는 미국의 대규모 부양책 합의 기대에 일제히 큰 폭의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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