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한국은행이 3월 금융안정보고서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한은은 25일 "현시점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을 포함하여 금융안정 상황을 정확히 평가하기 어렵다"며 보고서 비공개 이유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펜데믹) 현상에 금융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시각각 금융안정 상황도 변화하고 있어서다.

익일 열릴 비통방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국내외 금융시장 전반의 상황 파악과 위기 대응에 초점을 두고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은은 코로나19 확산 및 정책 당국의 대응 등이 금융 시스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정보가 확보되는 대로 6월 금융안정회의 이전에라도 자료를 수시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syje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5시 5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