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방안'에 동참하고자 25일 회의를 원격 화상회의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는 비대면 영상회의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합의체 기관의 경우 다수 위원 간 깊이 있는 토론이 필요하고, 민간 외부 위원이 참석해야 해 아직 공식회의를 원격 화상회의로 진행한 적이 없다.

그러나 금융위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확산으로 비접촉 생활방식의 정착을 위해 대면 회의를 원격 화상 회의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원격 화상회의는 위원과 보고자들이 사무실 및 자택에서 인터넷 온-나라 영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회의 시행 결과를 토대로 향후에도 금융위, 증선위 회의에 원격 화상 회의 방식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합의체 중앙 행정기관 최초로 시행된 원격·화상회의가 정부 내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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