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제 전 주미대사 등 사외이사 신규 선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미래에셋대우가 최현만 수석부회장을 재선임하고, 1천821억원의 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

미래에셋대우는 25일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사외이사 선임 등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 최현만 수석부회장과 조웅기 부회장, 김상태 사장은 재선임됐다.

조윤제 서강대 교수(전 주미대사)와 이젬마 경희대 교수, 김성곤 효종연구소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배당을 1천821억원 규모로 결정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출범 이후 2017년 1천247억원, 2018년 1천539억원, 2019년 1천821억원으로 지속적으로 배당 총액을 늘려왔다.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고객동맹을 바탕으로 주주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주주환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그동안 차별화된 자본력을 바탕으로 수익구조 다변화와 보수적 리스크 관리, 투명한 경영을 통해 성장과 안정성을 함께 추구해 온 만큼 지금의 상황을 잘 대응해 고객과 투자자들에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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