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유례없는 충격을 받겠지만, 다시 급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불러드 총재는 25일 CNBC와 인터뷰에서 "경제에 대한 단기적인 충격은 무섭겠지만, 이는 대부분 코로나19에 맞서기 위해 의도된 것이며 빠르게 되돌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미국의 실업률이 30%로 치솟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있다.

불러드 총재는 이날은 "이런 수치는 유례가 없는 것이지만, 낙담할 필요는 없다"면서 "이는 특별한 분기며, 바이러스가 물러가고 우리가 적절한 카드를 사용해서 모든 것을 온전하게 유지한다면 모두 일터로 돌아갈 수 있고, 모든 것이 괜찮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 충격이 지나면 미국 경제는 지연된 수요로 인해 생산이 넘쳐나는 급등하는 분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실업률도 단기적으로 급등하겠지만, 다시 반세기래 최저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불러드 총재는 미정부가 도입한 2조 달러가량의 경기 부양책도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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