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 모하마드 빈살만 왕세자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유가 안정에 대해 논의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국무부는 25일 성명을 통해 폼페이오 장관과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현재 세계 상황 가운데 에너지 시장 안정 유지의 필요성에 대해 집중했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폼페이오 장관은 사우디에 주요 20개국(G20)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중요한 에너지 리더로 전 세계가 심각한 경제 불확실성을 맞이할 때 나서서 세계 에너지 및 금융 시장을 안심시킬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폼페이오 장관과 빈 살만 왕세자가 코로나19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내비쳤고 모든 국가가 전염을 통제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성명서는 덧붙였다.

현재 브렌트유는 2.5% 내린 배럴당 26.46달러,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2% 내린 배럴당 23.47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지난해 1월 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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