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 "1억500만 弗에 올 상반기 매각 완료"..우신 "B2C에 초점 맞?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최대 중고차 온라인 거래 플랫폼 우신이산하 B2B 입찰 플랫폼을 중국 온라인 광고 플랫폼 58닷컴에 매각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발표됐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에 의하면 58닷컴은 25일(현지 시각) 1억500만 달러 규모의 거래 타결을 밝히면서, 매입이 올해 상반기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58닷컴의 마이클 야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우신 입찰 비즈니스가 우리 회사 중고차 비즈니스를 직접적으로 보완할 것"이라면서, 이번 거래가 58닷컴`올 인 서비스' 전략의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에 거점을 둔 우신도 별도 성명에서 거래가 완료된 후 회사가 유통시장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B2C 쪽에 점진적으로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신은 나스닥에 상장된 우신이 한달여 전 경영난으로 지난 1일부터 일부 직원의 업무를 정지시킬 것이란 보도를 부인했음을 상기시켰다.

우신은 그러나 현금 유동성 회복과 코로나19 충격 극복을 위해 급여를 일시적으로 삭감했음을 인정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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