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5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정부와 의회가 2조 달러 규모 초대형 부양책에 합의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미국의 역대 최대 규모 경기 부양책 기대에도, 계속 늘어나는 확진자와 사망자 수 우려에 혼조세를 보였다.

단기물 강세 속에서 1개월과 3개월 국채수익률은 동반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달러 가치는 2조 달러 규모의 부양 패키지 합의로 위험자산 심리가 살아난 데다, 미국 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져 하락했다.

뉴욕 유가는 미국 정부와 의회가 2조달러 규모의 재정부양책에 합의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미 정부와 의회는 2조 달러 규모의 대규모 부양책에 합의했다.

당초 거론되던 1조 달러보다 훨씬 큰 수준이다. 대기업에 대한 구제 금융과 중소기업 지원, 개인에 대한 현금 지급, 의료 지원 등의 내용이 광범위하게 포함됐다. 항공 등 위기가 특히 심한 산업에는 현금을 보조하는 방안도 포함됐다고 외신이 전했다.

그러나 공화당 중진인 린지 그레이엄 등 상원의원 3명이 실업보험과 관련한 부분에 오류를 지적, 보완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때문에 이날 법안의 상원 통과가 불투명해졌다.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민주당)은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반대를 철회하지 않으면 기업들에 대한 지원 조건을 강화할 때까지 부양책을 보류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막판 정치권의 줄다리기는 계속됐다.

캐나다도 재정 부양책 규모를 기존 안보다 큰 폭 늘리는 등 다른 주요국의 대책도 이어졌다.

유로존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동 채권인 이른바 '코로나 채권' 발행이 논의되고 있다. 다만 독일 등 일부 국가는 반대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시장을 안정시키는 발언을 내놨다.

버냉키 전 의장은 CNBC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가파른 경기 침체가 발생하겠지만, 빠른 반등이 뒤따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위기는 대공황이라기보다는 재연 재난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미 경제가 전에 없는 단기 충격에 직면하겠지만, 이후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우려보다 양호했다.

미 상무부는 2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1.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조사치 0.5% 감소를 대폭 상회했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이 본격 반영되기 전 수치인 데다, 주요 기업 투자 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전월 대비 0.8% 감소하는 등 부정적인 면도 있었다.



◇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5.64포인트(2.39%) 상승한 21,200.5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23포인트(1.15%) 오른 2,475.56에 장을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56포인트(0.45%) 하락한 7,384.30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이틀 연속 상승한 것은 지난 2월 6일 이후 처음이다.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미국 등 각국의 부양책을 주시했다.

미 정부와 의회는 2조 달러 규모의 대규모 부양책에 합의했다.

대규모 재정 부양책이 코로나19로 충격이 불가피한 미국 경제에 버팀목 역할을 해 줄 것이란 기대가 적지 않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무제한 양적완화(QE)에 돌입하는 등 금융시장 유동성 공급도 유례없는 수준으로 이뤄지고 있다.

다만 재정 부양책의 의회 표결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며, 여전히 논란도 이어지는 양상이다.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공화당 일부 의원들이 실업 보험강화에 대한 반대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부양책을 보류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

실업보험 강화가 안 될 경우 해고 금지 등 기업에 대한 지원 조건을 더 강화할 때까지 법안 통과를 보류하겠다는 것이다.

CNBC는 샌더스 의원 발언이 전해지면서 주요 지수가 장 마감 직전 가파르게 반락했다고 전했다. 다우지수는 1,000포인트 이상 올랐던 데서 상승 폭을 절반가량 반납했고, 나스닥은 하락 반전했다.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이 언제까지 지속할 것인지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5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2만 명을 상회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산업주가 5.29% 올랐다. 커뮤니케이션은 1.59%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극심한 불안이 진정되기는 했지만, 지속적인 반등을 장담하기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INTL FC스톤의 요세프 아바시 미국 기관 주식 담당 이사는 "투자자들은 코로나19가더 길어질수록 더 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점과 씨름해야 한다"면서 "따라서 현시점에서 지속적인 주가 반등을 보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7% 상승한 63.95를 기록했다.



◇ 채권시장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4.1bp 상승한 0.854%를 기록했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5.7bp 상승한 1.419%를 나타냈다.

반면 통화 정책에 특히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5.8bp 내린 0.324%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43.1bp에서 이날 53.0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시장이 기다리던 재정 부양책 합의는 이뤄졌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은 여전히 억제되지 않은 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효과 기대도 있어 단기물은 오르고 장기물은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의회 지도부와 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2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의회 내 막판 기 싸움이 있지만 조만간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는 6만명을 넘어서며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궤적이 최악의 피해를 보고 있는 유럽 국가들을 따라갈 수 있다는 우려가 단기물 선호도를 높였다.

1개월과 3개월 국채수익률은 연준이 금리를 `제로'로 내린 지 1주일여 만에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장 마감 무렵 1개월 국채수익률은 -0.053%, 3개월은 -0.053%를 각각 나타냈다.

CNBC는 4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동반 마이너스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당시 잠시 마이너스권에 머물렀던 것을 고려하면 사상 첫 마이너스라는 평가다.

액션 이코노믹스의 킨 루퍼트 글로벌 채권 매니징 디렉터는 "이런 움직임은 안전자산으로의 비행에서도 중요한 부분"이라며 "초단기물은 분명히 가장 유동성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내놓은 모든 계획에 힘입어 이들 초단기물 시장은 훨씬 더 안전해졌다"며 "이런 환경에서는 아무것도 알 수 없으며, 수익률 곡선 앞부분이 마이너스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410억 달러 규모의 5년물 국채 입찰은 무난했고 2월 내구재수주는 시장 예상을 큰 폭 웃돌았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번 주 단기물 입찰이 남은 가운데, 연준이 오랜 기간 금리를 제로 수준에서 유지할 것으로 투자자들이 기대한다면 입찰 수요는 높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월 내구재수주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은 지표다.

블랙록의 릭 라이더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이 하는 일은 어마어마하다"며 "연준이 시장에 투입하고 있는 규모는 놀랍고, 바주카포보다 더 클 수 있을지 모른다"고 평가했다.

그는 "연준이 한 달에 투입하던 600억 달러의 유동성도 믿을 수 없을 정도였는데, 이제는 하루 750억 달러를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4 에셋 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노리스 미국 신용 대표는 "시장 혼란과 코로나19 확산을 늦추기 위한 전 세계 봉쇄 속에서 많은 투자자는 미국이 통화와 재정 정책 모두에서 부양 노력을 주도하는지 지켜봤다"며 "이번 주 미국은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츠제럴드의 저스틴 레더러 금리 전략가는 "초점은 여전히 글로벌 코로나19 헤드라인과 통화와 재정이란 이중 요소에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BMO 캐피털 마켓의 이안 린젠 미 금리 전략 대표는 "먼지가 가라앉을 때 연준 조치에 따른 영향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연준 조치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성장률 회복 그림을 나타내, 결국 장기물 부진을 이끄는 경기 부양적인 야망의 시기로 바뀔 수 있다"고 예상했다.



◇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이하 미국 동부 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11.182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1.503엔보다 0.321엔(0.28%) 하락했다.

유로화는 달러에 유로당 1.08836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7740달러보다 0.01096달러(1.02%) 올랐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21.01엔을 기록, 전장 120.11엔보다 0.90엔(0.75%)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97% 내린 100.950을 기록했다. 지난주 103선에 육박하며 3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던 달러 인덱스는 이번 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전에 없는 통화책에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역대 최대 규모 코로나19 재정 부양책도 조만간 나올 것으로 예상돼, 극도의 위험 회피가 사라지고 전 세계 시장이 안정을 찾고 있다.

투자자들의 달러 쟁탈전에 고조됐던 달러 자금시장 긴장이 풀리면서 달러는 전반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진 점 역시 달러 약세를 이끌었다.

코로나19 공포 속에서 앞서 투자자들은 패닉에 빠져 거의 모든 자산을 청산했고, 위기시 안전피난처 역할을 하며 가장 유동성이 좋은 통화인 달러 확보에 열을 올렸다.

수출 비중이 높은 호주 달러와 노르웨이 크로네가 큰 폭 상승하는 등 투자자들은 다시 위험 통화를 사들였다. 극심한 달러 선호 속에서 최근 몇 주 특히 타격이 컸던 파운드도 전일부터 강한 랠리를 보였다.

트럼프 행정부와 미 상원이 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합의한 부양 패키지 법안은 2조 달러가 넘는 긴급 자금을 지방과 기업 등에 투입하는 내용을 골자로하고 있다. 허나 이르면 이날 상원 표결이 예상돼온 상황에서 일부 공화당 의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케네스 브룩스 외환 전략가는 "부양 패키지에 힘입어 그동안 가장 과매도 됐던 통화들이 다시 매입되고 있다"며 "팬데믹이 여전히 확산하고 정책 입안자들은 모든 칩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있는데, 상황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 부양 이전에도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자금시장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달러 공급을 늘리기 위한 공조를 펼쳐왔다.

이에 따라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일부 통화의 예상 가격 변동성은 후퇴했고, 1개월 유로-달러와 파운드-달러 옵션의 내재 변동성 역시 떨어졌다.

다만 달러 대비 일본 엔의 통화 간 변동성에는 비슷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일본 투자자들이 다음 주 일본 회계연도가 끝나기에 앞서 여전히 달러를 사 모으기에 힘쓰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

페퍼스톤의 크리스 웨스톤 분석 대표는 "아직 위기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믿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며 "사람들은 여전히 경제에 하방 위험이 훨씬 더 만연해 있다고 느낀다"고 지적했다.

MUFG 은행 분석가들은 "정부와 중앙은행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경기 부양에 나서 환율 변동성이 하락하는 만큼, 단기적으로 달러가 추가로 약해질 수 있다"며 "정책 대응 측면에서 중요한 조치가 취해졌고, 주요 10개국 변동성 지수가 더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달러 추가 하락에 중요한 요소인 VIX와 채권시장 변동성 하락에 맞춰 달러도 더 약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웨스턴 유니온 비즈니스 솔루션의 조 마님보 선임 시장 분석가는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에서 나온 침울한 지표는 침체로 빠져드는 것과 일치한다"며 "유로에 대한 기저 심리는 여전히 약하다"고 지적했다.

BBH의 윈 틴 외환 전략 글로벌 대표는 "2008년 처음 도입된 QE에 달러가 처음에는 약세로 반응했지만, 이후 훨씬 더 강한 수준으로 회복됐다"며 "이런 움직임이 이제 펼쳐질 것으로 믿고 있다"고 주장했다.



◇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48달러(2.0%) 상승한 24.4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정부의 초대형 재정부양책과 주요 산유국 간 증산 갈등 등을 주시했다.

미 정부가 의회가 2조 달러 규모의 초대형 재정 부양책에 합의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됐다.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이틀 연속 큰 폭의 상승 흐름을 나타내는 중이다.

전일 1933년 이후 최대치인 11% 이상 폭등했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이날도 장중 한때 1천300포인트 이상 올랐다.

미국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QE) 등 전방위적인 정책 대응으로 극심했던 시장의 불안이 진정되기 시작했다는 낙관적인 전망도 고개를 들었다.

라니에리 게라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보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산이 이번 주 정점을 찍고 내리막 곡선을 그를 수 있다고 말한 점도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 증산 '전쟁'에 대한 미국의 견제도 지속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폼페이오 장관이 사우디에 "주요 20개국(G20)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중요한 에너지 리더로 전 세계가 심각한 경제 불확실성을 맞이할 때 나서서 세계 에너지 및 금융 시장을 안심시킬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이 사우디가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이라는 점을 이용해 사우디에 증산에 나서지 말 것을 압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G20 정상은 다음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화상회의를 할 예정이다. 미국은 이 회의를 유가 전쟁을 끝낼 필요성을 논의할 기회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은 사우디에 유가 전쟁으로 서구의 금융 시스템이 타격을 받으면, 사우디에도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할 예정이라고 저널은 덧붙였다.

유가는 다만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항공 운항의 급감과 각국의 이동제한 등으로 원유 수요 둔화에 대한 불안이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고, 세 번째로 큰 원유 수요국인 인도의 3주간 봉쇄령 등이 수요 둔화 우려를 더욱 키웠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162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330만 배럴 증가보다는 덜 늘었지만, 9주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은 이날 지역의 에너지 업체들이 극도로 비관적인 향후 경기 전망으로 자본지출과 고용 등을 대폭 줄이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극심한 초과 공급 우려가 지속하면 유가의 반등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라이스태드 에너지 비요나르 톤하우겐 원유 시장 대표는 "원유 선물이 이날 심리적인 부양을 받았지만, 현실 시장 여건의 도전은 커지고 있다"면서 "초과 공급이 심해지면 숨을 곳이 없는 상황이 곧 야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7시 1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