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수서고속철 운영사인 SR은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 5명이 4개월간 급여의 일부를 반납, 기부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민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것으로, 대표이사와 상임이사, 상임감사 등 5명의 경영진은 오는 7월까지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한다.

반납된 금액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SR은 대구·경북지역에 의료물품을 기부하고 노사 공동으로 성금을 모아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앞장섰다.

권태명 대표이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정부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임금 반납을 결정했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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