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기준으로 전체 중국 영화관의 4.4%인 495개의 영화관이 다시 개장했다.
중국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매출을 모니터링하는 마오얀 엔터테인먼트 통계에 따르면 영화관을 방문한 관객 수는 1천3명에 불과했다.
한 영화관을 하루 동안 방문한 관객 수가 평균 2명인 것이다.
가장 붐빈 영화관은 신장웨이우얼자치구에 위치한 곳으로 6편의 영화를 상영했는데 관객 수는 24명이었다.
24일 박스오피스 수익은 2만6천위안(한화 약 448만원)에 그쳤다.
중국의 지난해 연간 박스오피스 매출액은 643억 위안이었다.
매체는 코로나19 통제 이후 서비스 부문이 급격히 회복될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으나 이번 박스오피스 수익은 여전히 중국 정부 당국이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나아가야 할 길이 멀었다는 사실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jw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0시 1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윤정원 기자
jw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