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6일 오전 중국증시는 차익실현 움직임에 하락했다.

이날 오전 11시 22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9.01포인트(0.32%) 하락한 2,772.58에 거래됐고, 선전종합지수는 2.36포인트(0.14%) 내린 1,712.49에 움직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증시가 불안한 와중에도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가 지난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들어온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내 확진자 수가 재차 증가한 것도 투자자를 불안하게 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67명이고 신규 사망자는 6명이었다고 26일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47명에서 67명으로 증가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역유입 사례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 부문이 1%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통한 공개시장조작에는 나서지 않았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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