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코스닥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며 급등하고 있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오후 1시 44분 전 거래일 대비 24.66포인트(4.88%) 상승한 530.34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대표적인 진단키트 종목인 씨젠은 이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이에 코스닥 시가총액 3위 자리에 안착했다.

씨젠은 코로나19 진단 시약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기업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연구시설을 직접 방문한 바 있다.

신라젠 또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착수한다고 발표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셀트리온제약은 18.24% 올랐다

이 외에도 코미팜, 랩지노믹스 등이 각각 15.26%, 21.17%씩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천43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0억원, 84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74포인트(1.10%) 상승한 1,723.50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4.00원 하락한 1,22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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