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곡선의 평탄화라는 의견이 나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6일 보도했다.

악시코프의 스티픈 이네스 수석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어느 정도 확신을 가지고 매수 버튼을 누르려면 코로나19로 인한 봉쇄가 끝나간다는 것을 봐야 한다"면서 "궁극적으로 모든 길은 코로나19 감염 곡선의 평탄화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2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이 유가나 시장 전반을 지지해주는 좋은 소식이기는 하지만 아직 몇 주 혹은 몇 개월간 이어질지 모르는 코로나 19의 경제적 영향을 추산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 때문에 유가나 증시의 상승세가 지속 가능한지는 의문스러운 상황이며 높은 수준의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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