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KT의 구현모 최고경영자(CEO) 내정자와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입했다.

KT는 26일 구 CEO 내정자가 지난 20~24일 장내에서 약 1억원 규모의 주식 5천234주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구 CEO 내정자는 기존에 자사주 1만3천5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구 CEO 내정자가 보유하게 된 자사주는 총 1만8천239주로, 약 3억5천만원에 이른다.

구 신임 CEO와 함께 윤경근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이날 7천만원 규모의 주식 4천주를 매입했다.

앞서 강국현 KT 부사장도 지난 24일 9천만원 상당의 자사주 4천776주를 매입했다.

이 밖에 김영진 전략기획실장(1천500주), 이수길 네트워크전략 본부장(7천550주), 서영수 네트워크연구기술단장(1천주), 원흥재 커스터머 전략본부장(1천주), 박용만 전북고객본부장(1천주) 등도 매입했다.

KT는 "책임경영을 강화해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오는 30일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구 내정자를 대표 이사로 선임한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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