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캐나다계 RBC은행은 호주 경제가 올해 3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한다고 전망했다.
2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RBC는 호주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5% 정도 감소하고, 올 한 해 GDP가 3.8% 줄어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RBC는 소비와 수출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며 특히 서비스업이 휘청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은 남반구 겨울(6월~8월)이 다가와 취약시기가 길어질 것이며 향후 몇 개월 동안 대규모 실업 사태가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RBC는 향후 몇개월 간 실업률이 가파르게 올라 3분기엔 9.5%~10%일것으로 예측했다. 불완전고용률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실업률이 내년에도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시사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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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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