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는 주식시장 약세에 연동하며 하락했다.

26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23분 현재 전장대비 3.55bp 내린 0.0010%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87bp 떨어진 0.294%, 30년 금리는 0.17bp 낮은 0.419%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449%로 전장대비 0.73bp 올랐다.

금리는 개장 초반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곧이어 하락 전환했다. 미국의 대규모 부양책 합의 소식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가 여전해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일본 금리는 장중 닛케이 225지수의 하락세에 추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4.51% 떨어졌다.

도쿄 지역에 대한 코로나19 확산 공포가 커지며 안전자산인 채권에 대한 수요도 늘어났다.

이날 시행된 40년물 입찰에서는 무난한 수준으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평가됐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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